신전인가, 신체인가, 원래 완성된 걸까, 미완성인가.
수 많은 의문에 둘러싸인 기적의 바위 ‘이시노 호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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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이 5.6m, 폭 6.5m, 속의 길이 7.5m.
최신 조사에서는 체적이 약 203.5㎥, 총중량 약 500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-
이시노 호덴의 뒷측 삼각형의 돌기 부분을 자세히 보면 마치 집의 지붕처럼 보입니다.
실은 이 부분이 윗부분이고 정면이 바닥 부분으로 현상태가 미완성이라는 설이 있습니다.
암반과 연결되어 있는 바닥부를 떼어내
일으켜 세워 돌기 부분을 위로 하면 큰 집과 같은 형태로.
집과 같은 모양을 한 신전인가, 신체인가, 원래 완성된 것일까, 미완성일까.
어딘가로 옮길 예정이었나 등등,
신화를 포함한 이시노 호덴의 유래는 무려 40설 이상이나 됩니다.
이시노 호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인 ‘하리마 국 풍토기’에 의하면
쇼토쿠 태자 시대에 모노노베노 모리야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기술되어 있으나
시대적으로도 모순이 있어 그 실태는 의문에 싸여 있습니다. -
사람에 따라 느끼는 장소는 다소 다르지만 이시노 호덴의 뒷측 삼각 돌기의 왼측이
가장 신령체에 가까워 보다 파워를 뿜어내는 곳이라고 합니다.
그 파워를 받는 것도 사람마다 다양해서 ‘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듯하다’라고도 하고
‘따뜻한 느낌’이라고도 합니다. 꼭 한번 실제로 만져서 그 파워를 실감해 보십시오! -
바위의 표면을 잘 보면 곳곳마다 붉은 부분이 있습니다.
그 원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.
1579년 하시바 히데요시(훗날의 도요토미 히데요시)가 미키성을 공략할 때
오우시코 신사를 진으로 빌려달라는 요구를 하였는데 당시의 신사 책임자가 거절했기
때문에 히데요시의 노여움을 사는 바람에 신사는 소실되고 말았습니다.
그로 인해 돌도 불에 휩싸여 붉게 변했다고 합니다.
또한, 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우시코 신사의 종을 당시 거점으로 삼았던 기후현으로
가져갔습니다.
기후현 안라쿠지 사찰에 그 종은 현존하고 있습니다. -
수 많은 의문으로 쌓인 이시노 호덴이지만, 현대의 기기를 사용한 조사도 실시되고 있습니다.
오테마에대학 사학 연구소의 협력으로 레이저를 사용한 3차원 계측을 실시하여
주위의 암반을 포함한 형상을 자세히 조사했습니다.
그 조사에 의해 돌의 부피와 제조된 배경, 열화 정도 등
보다 자세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
그러나 어느 조사에서나 ‘이시노 호덴의 의문’을 명확히 밝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 -
예로부터 교역지로서 번성했던 다카사고 지역.
참근 교대 시에 또, 이세 참배길 도중에 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.
교통 기관이 발달한 현대와 달리 그 시대의 주요 교통 수단은 ‘도보’
긴 여정 끝에 이 거석을 본 당시 사람들의 눈에는
과연 어떻게 비췄을까요?
그 유명한 씨볼트도 나가사키에서 에도로 올라가는 도중에 다카사고를 방문하여
이시노 호덴의 상세한 스케치를 3장 남겼습니다.